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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향 덧글 0 | 조회 414 | 2017-11-20 13:25:32
진솔  

나는 체질상 신경성 위염이 있어 사과를 의도적으로 먹지를 않았다

모든과일을 즐기면서도 유독 사과는 체질상 몸에 맞지 않는 과일로 분류를 하였는데,

천지애 농장의 사과를 접하면서

사과 애호가 가 되어 버렸다

몇년전 늦은가을 비가오는 날

아내와 나는 천지애 농장을 찾게 되었고  

농장에서는 몇몇 나무만 남겨 두고 수확을 모두 마쳤다 하였다.. 

 

사과 나무엔 탐스런 사과가

빗물을 흠뻑 머금고 있었다

한알을 맛보라고 따 주어

한입 베어물었다

사과향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그동안 먹어본 많은 종류의 어떤 과일과도 비교할수 없는

황홀감...

진정 놀라움과 찬사의 말이 입에서 튀어 나왔다

단단한 육질에 꿀과 향이 ....

아..

그냥 맛있다..

뭐라 표현할수 없는

그냥 맛있다...

 

그후 나는 매년 한두 번씩 천지애 농장을 찾는다

어떤 때는 자고 오기도 한다

자연 속에서 푸근한 정을 느끼며

밤하늘의 맑은 별을 구경한다

사람 사는것

참 아름답다

세속을 벗어난 행복감을 만끽하고 돌아온다

 

고마워요

천지애

매일 아침 마다 사과 한알을 나누어 아내와 먹은지 수년

유기농에 무농약

믿음직한 먹거리에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천지애가 있어

나의 행복은 더하여 졌습니다.

 

농장을 지키고 가꾸시는 님의 열정에 찬사와 자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올 늦은 달에 큰 따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2017.   11.    20 .    천지애를 생각하며 "용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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